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자연환경의 이해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청소년 숲생태 교실-가을숲’을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숲생태 교실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과 다양한 숲 체험 활동으로 기후 변화와 숲의 관계성에 대해 배우며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11일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0명씩 소그룹(3그룹)으로 나눠 청소년들이 숲속에서 미션을 해결하고, 숲의 비밀을 찾아보는 ‘에코티어링’ 활동을 전문 숲 해설가들과 함께 수리산 산림욕장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실내가 아닌 숲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25일 2회차에서는 숲속 탐방 및 수생 생물 관찰을 통한 수리산만의 특징을 찾아보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숲생태 교실은 수리산 산림욕장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숲 체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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