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시화,“감염 확산 주범 신천지 강력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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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감염 확산 주범 신천지 강력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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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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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한국성시화)가 9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주범은 신천지”라며 “강력한 행정명령으로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라”고 발표했다.

한국성시화는 정부와 기관이 최근 교회에 내린 행정명령 발동과 관련해 “마치 한국교회가 코로나 19 방역에 비협조적이고도 이기적인 집단으로 시민들에게 인식시킬 행정행위를 주도 하고 있다”며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물었다.

또 감염병 확산의 소재가 신천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신천지의 종교시설 집회로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확산됐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나 문제해결을 위해 그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집회가 정통 교회 예배를 동일 선상에서 해석해 교회의 고유 기능 중 하나인 예배를 중지시키려는 행위가 전국 교회에 보고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성시화는 신천지로 인해 확산된 감염병 문제의 본질을 한국교회로 떠넘기고자 하는 정치적 야욕에서 비롯된 것으로 규정하고 더 이상 지켜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신천지와 한국교회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한국교회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신천지 교도들의 힘에 굴복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행정이 한국교회를 지배하고 조종하려고 한다면 지켜만 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과도한 행정 시행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 신앙의 자유 억합 행위 중지 △ 한국교회의 감염병 대응 인정 △ 일부 언론사의 신천지와 정통 교회 혼동 보도 행태 중지 △ 한국교회에 신천지 명단 공개 △ 신천지 법인 허가 즉각 취소 △신천지에 강력한 행정명령 발동 △ 신천지 위법성 강력 수사 △ 국가 위기 극복 위한 초당적 협력 등을 촉구 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중앙과 지방정부는 한국교회의 폐쇄를 원하는가?

전염병으로 인한 초대형 경제위기인 퍼펙트 스톰(prerfect storm) 앞에서 경제 활동을 보호하고 격려하는데 반해 인간 기본권 중 하나인 신앙의 자유는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사이비 신천지는 세계적 재앙인 코로나 19의 국내 슈퍼 감염지로 밝혀졌다.

신천지로 인해 대구 경북은 한국전쟁 이후 경험해 보지 못한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다. 지금도 신천지 교도(敎徒)들은 전국 각지에서 신분을 속인 채 2-3차 감염을 유발시키는 주범이다. 심지어 질병에 대처해야 할 관리 주체인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의 주요 기관 시설에서 신천지 교도임을 숨기고 질병 확산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내 감염이 진정세로 진입한 것에 안도하게 될 즈음에 사이비 신천지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확산됐다. 이는 중국 우한에 있는 신천지 사이비 종교시설에서 국내로 전염된 것이다.

세계 주요 언론조차도 국내 코로나 19가 신천지에 의해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함에도 신천지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문제해결을 위해 그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질병당국의 협조를 무시로 일관하고 실무자를 폭행하거나 집단행위로 반발하는 후안무치로 일관하고 있다.

행정명령이 사이비 신천지 시설을 폐쇄하고 권고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인지 묻고 싶다.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단계에서 집행되는 행정명령이라고 하기에는 초라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신천지에 의해서 2-3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국가권력은 그동안 사회에 각종 문제를 일으켜온 집단에 대해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신천지의 집회와 교회의 예배를 동일 선상에서 해석해 교회의 고유 기능 중의 하나인 예배를 중지시키려는 행정행위가 전국 교회에 보고되고 있다.

그러면서 마치 한국교회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비협조적이고도 이기적인 집단으로 시민들에게 인식시킬 행정 행위를 주도하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협조요청과 행정행위는 엄밀히 다르다. 또 행정행위는 중대한 위법사실이 적시되거나 그에 상응하는 혐의가 있을 때에 집행되어야 정당성을 확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와 행정기관, 사법, 정치권의 작금의 사태는 신천지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확대시키지 않으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한국교회로 떠넘기고자 하는 정치적 야욕에서 비롯된 교회탄압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히는 바이다.

최근 언론은 신천지의 포교 전략을 보도한바 있다. 그들이 전략적으로 집중 관리하는 그룹에 정치권은 물론 사회지도층과 유명인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기관과 정치권이 신천지 문제에 있어서 소극적일수록 의혹은 더욱 짙어만 갈 것이다.

더욱이 교회 내에서의 확진자와 감염자는 신천지가 교회에 잠입시킨 이른바 ‘추수꾼’에 의해 발생한 비율이 절대적이다. 그만큼 교회가 질병으로부터 지역사회와 성도들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추수꾼’을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회가 스스로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음에도 ‘행정명령’과 ‘교회 예배 중지’를 언급하면서 사회의 해악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에는 분명한 목적과 저의가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교회는 1884년 소래교회, 1887년 새문안교회가 설립된 이후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해 왔다.

나라의 독립운동을 비롯해 분단된 나라의 평화 정착, 민주화, 경제 부흥,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에서 소금과 빛으로 그 역할을 해왔다. 이에 못지않게 일부 단체와 교회의 일탈도 인한 사회적 비판도 존재한다.

과거와 현재의 영광만큼 과도 있었다. 한국교회는 이분법적이거나 배타적으로 옳은 일만 강조하지 않는다. 적어도 남의 탓을 하면서 관계가 없다고 잘라내는 법은 없다. 오히려 일부 단체와 교회의 일탈 앞에 더 고개를 숙였고, 부끄러움을 낮은 곳에서 사랑의 실천으로 묵묵히 감내해왔다.

목소리를 높이는 일부가 전체 한국교회의 모습은 아니다. 지금도 침묵하고 있는 1천만 성도가 한국교회다. 이럴 때일수록 잘못을 인정하고 기도하며 변화를 추구하는 1천만 성도의 모습이 한국교회의 참 모습이다.

다수의 한국교회와 성도가 침묵한다고 하여 정부와 기관의 억압적이면서도 기본권을 짓밟는 행위를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와 성도는 수많은 어려움과 수모를 인내로 이겨왔다. 모든 것이 기도의 제목이었고, 잘못을 인정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욱 낮은 곳에서 섬겨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왔다. 그러나 신앙 본질의 왜곡에 대해서만큼은 단호했다. 특히나 교회의 형태를 빌려 교회와 사회에 해악을 끼쳐온 사이비와 이단은 양립할 수 없는 집단으로 대응해왔다.

최근 신천지와 한국교회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한국교회에 대한 모욕이다. 또 24만 여명의 교도들의 힘에 굴복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행정이, 오히려 1천만 한국교회를 지배하고 조종하려고 하는듯한 만용을 더 이상 지켜만 보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나 한국교회가 일반 사기업 못지않게 감염병에 대해 스스로 대응하는 노력을 무시한 채 사이비 신천지와 동일시 취급하면서 일방적이면서도 고압적인 자세를 견지한다면, 금번 4.15 총선은 1천만 성도들에 의해 부메랑이 되어 심판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는 정부와 관계기관, 정치권, 사법부와 언론에 아래와 같이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1. 중앙과 지방의 정부와 기관 및 책임자는 한국교회를 향한 과도한 행정 시행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

2. 국민의 기본권 중의 하나인 신앙의 자유를 ‘국가 위기론’으로 억압하려는 행위를 중지하라.

3. 한국교회의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대응에 대해 인정하라.

4. 사이비 신천지와 한국교회를 혼동한 일부 언론사의 보도 행태를 즉각 중지하라.

5. 사이비 신천지에 의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신천지인 명단을 한국 교회에 공개하라.

6. 반사회적 집단인 사이비 신천지의 법인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

7. 행정당국은 사이비 신천지에 강력한 행정명령을 발동해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라.

8. 사법부는 사이비 신천지에 의해 비롯된 위법을 강력하게 수사하라.

9. 정치권은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라.

2020년 3월 9일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고문 정필도목사 대표회장 채영남목사 상임회장 이종승목사

외 전국 14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 회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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