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성호 김해갑 예비후보 "인구 56만 시 위상 걸맞은 공공기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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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성호 김해갑 예비후보 "인구 56만 시 위상 걸맞은 공공기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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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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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공약 발표...법원 지원-검찰 지청 유치, 고용노동지청 신설
김해의생명산업 관련 공공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보건의료연구원, 식품안전정보원 등 3개 기관 우선 유치
(사진제공=박성호 예비후보 사무소) 박성호(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국민의힘 김해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2호 공약으로 인구 56만의 김해시 위상에 걸맞은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박성호 예비후보 사무소) 박성호(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국민의힘 김해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2호 공약으로 인구 56만의 김해시 위상에 걸맞은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박성호(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국민의힘 김해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30일 제2호 공약으로 인구 56만의 김해시 위상에 걸맞은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시는 인구 56만명, 경남 2위 전국 15대 대도시에도 불구 국가공공기관이 거의 없는 실정이고, 그 동안 김해는 창원과 부산에 인접해 있다는 이유로 공공기관 배치에 있어 소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첫번째로 법원 지원과 검찰청 지청 유치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법원의 경우 비수도권 대도시중 김해시에만 지방법원 및 지원이 없다”며 “지방법원 지원이 없어 검찰청 지청도 김해에는 설치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에 법원 등이 없다 보니 김해시민들은 창원까지 가서 사법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범시민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김해시와 시민들의 힘을 결집해 반드시 법원지원과 검찰청 지청을 유치해 지역에 새로운 법조타운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로 김해 고용노동지청 신설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인구 50만 이상 비수도권 대도시 중 고용노동지청이 없는 곳은 김해가 유일하다”며 “김해는 인근 양산지청 관할인데 현재 양산지청의 업무비중은 김해가 60%로 양산 30%, 밀양 10%에 비해 김해가 가장 많은데다, 지역의 기업체 및 노동자들이 양산까지 가야하는 업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김해지청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기적으로 지청의 명칭을 김해·양산 지청으로 변경하고, 현재 양산본부·김해별관 구조를 김해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중장기적으로 김해지청 독립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번째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는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김해를 포함한 경남 동부지역에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추진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 수립(2024년 6월) 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후보는 “공공기관이 전무한 김해로서는 공공기관 이전에 지금까지 소외돼 왔다”며 “향후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이전 대상 기관 가운데 김해시의 산업경쟁력과 특성을 고려해 김해의생명산업 관련 공공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보건의료연구원, 식품안전정보원 등 3개 기관을 우선적으로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후보는 행정고시 합격 후 30여 년간 행안부,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등에 근무한 것을 비롯해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황재윤 기자 jaeyuntop@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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