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 차세대 고전압 배터리 CTI 실험실 확장… 전기차 충전 시간 줄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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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 차세대 고전압 배터리 CTI 실험실 확장… 전기차 충전 시간 줄어드나
  • 김영인 기자
  • 승인 2022.02.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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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보다 안전하고(왼쪽, 급속 충전에 필요한 화재 및 전기 안전 특성이 강화된 EV 충전 플러그), 가볍고(가운데, JEC 2020 혁신 부문 상을 받은 Porsche 718 Boxster/Cayman용 경량 FRP 센터 터널), 지속 가능한(오른쪽,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든 Ford Bronco Sport용 SPE 자동차 2021 혁신 부문 상을 받은 와이어 하니스 클립) DSM 소재의 3가지 예시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이하 DSM)가 차세대 전기차(EV)의 고전압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비교추적계수(CTI) 테스트 실험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DSM은 이번 CTI 테스트 실험실 확장을 통해 최대 1500V AC 및 1000DV DC의 전압에 대한 내궤적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의 긴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해 필수적인 1000V 이상의 더 높은 전압을 감당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 및 신뢰성 수준을 검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동차 시장은 증가하는 수요, 규제 압력 및 기술 발전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고 있지만 수십 분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긴 충전 시간은 전기차의 주요 난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충전 시간을 단축하려면 적절한 안전성 및 신뢰성 수준에서 최대 1000V 이상의 배터리 전압과 이를 버텨낼 절연 플라스틱 소재가 필수적이다.

DSM 홍보 담당자는 “당사는 자동차 공급사 및 OEM과의 오랜 협력을 기반으로 CTI 테스트 실험실을 확장함으로써 전기차를 보다 안전하고, 가볍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여정의 중요한 다음 단계를 밟았다”며 “이제 제조업체가 EV 배터리의 전압을 안전하게 높이고 충전 시간을 더욱 단축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는 바이오 기반 소재, 재활용 기반 소재, 안전 소재 등 지속 가능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글로벌 공급 기업이다. EV 충전 플러그용 화합물 및 전기차의 난연성, 열 및 내궤적성을 개선하는 소재에서부터 전용 기술 전문 지식 및 지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전기차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50여 국가, 200여 도시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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