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누적 1천만 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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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누적 1천만 건 넘어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06.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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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전국의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60세 이상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오늘, 18시 기준으로 누적 접종건수(1·2차 접종 합계)가 1천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하루 접종건수는 총 85.7만 건(1차 83.8만 건, 2차 2만 건)으로 지난 5월 27일 일일 접종건수 71.6만 건(1차 66.2만 건, 2차 5.5만 건) 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일일 최다 접종건수를 기록하였으며, 1차접종도 800만 명을 초과(인구 대비 접종률 16.4%)했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접종에 참여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다며, 예방 접종 후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는 다음과 같다.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최소 15분 간 관찰하되, 이전에 다른 원인(약, 음식, 주사행위 등)으로 중증 알레르기(예: 아나필락시스) 경험이 있는 경우는 30분 간 관찰한다.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추진단은 어르신의 예방접종 후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ㆍ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특히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으니 사전에 진통해열제를 준비하면 좋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수칙을 생활화 하며, 특히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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