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시군구 '빨간 물결' 압승…보궐선거도 與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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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시군구 '빨간 물결' 압승…보궐선거도 與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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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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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정재민 기자,전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17개 광역단체장은 물론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여당인 국민의힘의 압승이 유력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에서 승리를 확정해 압승을 거뒀고, 민주당은 호남과 제주 등 4곳에서 당선됐다.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아직까지 피말리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서울, 인천,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충남, 충북, 세종, 대전, 강원)에서, 민주당은 4곳(광주, 전남, 전북, 제주)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확정됐다.

민주당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강기정 전남도지사 후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등 4명의 당선이 확정됐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14곳에서 당선된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 결과를 받아든 셈이다.

국민의힘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이장주 대전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거나 당선 확정됐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이 '유력'했다가 막판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당선인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오전 4시 개표율 83.34%를 기록 중인 경기도에선 김은혜 후보가 236만5259표(49.25%)를 얻어 233만8130표(48.69%)를 얻은 김동연 후보에 0.56%포인트(p) 차 앞서고 있다.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26곳 중에서도 국민의힘이 146곳(64.6%)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선 곳은 62곳(45.4%)에 불과해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다. 17곳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

서울 지역 구청장 선거에서는 개표 초반 민주당 후보들이 약진했으나, 현재는 민주 8곳, 국힘 17곳으로 밀리고 있다. 4년 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24곳에서 당선되는 압승을 거뒀다.

광역의회 의원 선거 역시 현재까지 전국에서 41.96%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국민의힘이 259곳, 민주당이 143곳에서 앞섰다. 다만 기초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710곳, 민주당이 694곳에서 앞서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 중에서는 민주당이 2곳, 국민의힘이 5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이재명)·제주 제주시을(김한규) 2곳에서 이겼고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분당갑(안철수)·대구 수성구을(이인선)·강원 원주시갑(박정하)·경남 창원의창(김영선)·충남 보령서천(장동혁) 5곳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한편 선거일인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사전투표 등 921만8252명) 중 2256만78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역대 지선 중 두 번째로 낮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10곳에서 국민의힘이, 4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예측됐다. 경기, 대전, 세종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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