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를 살리는 ‘리틀포레스트Ⅱ 서포터즈’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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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를 살리는 ‘리틀포레스트Ⅱ 서포터즈’ 콘테스트
  • 김영인 기자
  • 승인 2021.11.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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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주최 대기를 살리는 ‘리틀포레스트Ⅱ 서포터즈’ 콘테스트 진행 모습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환경부의 후원으로 27일 ‘리틀포레스트Ⅱ 서포터즈’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리틀포레스트Ⅱ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환실련과 함께 미세먼지에 대해 바른 정보를 알리고 대기환경 문제를 대처하는 청년 환경실천단으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한 해 동안 활동한 내용을 정리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60명의 서포터즈는 주거 밀집 지역, 교통 혼잡 지역, 상업 지구, 공장 지대 등 전국적으로 300여 곳의 미세먼지 집중 발생 지역을 6개월간 모니터링하며 대기환경 오염의 추이, 문제점, 다방면의 해결 방안을 찾았다.

또한 약 1200여 개의 미세먼지 바로 알기 콘텐츠 제작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했으며, 줍깅(플로깅), 묘목 나누기, 업사이클링 챌린지 등을 실천해 대기환경 개선에 힘썼다.

특히 소각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전국의 어린이집, 아파트 단지 등에서 폐장난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우리 동네 플라스틱 지우기’ 활동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콘테스트에서는 이러한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우수활동 시상이 이뤄졌으며, 비행운, 비트코인, 비건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미세먼지와 대기환경의 연관 관계를 토론하는 장도 마련됐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참신한 생각으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청년들의 열정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 단체는 누구든 언제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앞장서는 실천을 지원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서포터즈의 활동 내용과 대기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돋보이는 아이디어는 친환경 아카이브 전시물 제작돼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의 지하철역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연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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