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조선대 전 교수,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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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조선대 전 교수,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이사장 선임
  • 유문영 논설위원, 교육학박사
  • 승인 2021.02.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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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안경환 이사장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안경환 이사장 

조선대 안경환 전 교수(영어과)가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이사장직을 맡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는 교육부로부터 학력 인정을 받아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교 과정을 갖추어 400여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는 명문학교이다. 

안 이사장은 1955년 충북 충주 출생으로 충주고를 졸업 후 한국외대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했다.

이후 베트남 국립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 대학원에서 어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친선문화진흥공로 휘장·평화우호 휘장과 호찌민시로부터 휘호, 응에안 성으로부터 호찌민 휘호를 받은바 있다.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안경환 이사장 
베트남 하노이 국제학교 안경환 이사장 

또한 베트남문학회에서 외국인 최초로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하노이 수복 60주년 기념으로 하노이시에 '수도 하노이 명예시민'으로 추대된 유일한 한국인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국립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 개교 60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동문 60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2014년부터 한국베트남학회 회장을 맡아 학술발전에도 기여했고, 2018년에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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