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강원산불 피해 주민 임시주택 설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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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강원산불 피해 주민 임시주택 설비지원
  • 오봉실 기자
  • 승인 2019.06.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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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이 26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 임시주택조립 단지를 찾아 성금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교회봉사단 제공.
한국교회봉사단이 26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 임시주택조립 단지를 찾아 성금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교회봉사단 제공.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공동대표회장:이영훈 정성진 고명진 목사, 한교봉)이 26일 강원도 산불 패해 지역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찾아 성금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교봉은 이날 강원도 고성군 성천 보건진료소 앞에서 고성군 관계자, 고성군기독교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1,500개(4,000만원)와 임시조립주택 281동에 필요한 방충망(4300만원), 도어크로저 등의 설비를 전달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전달식에서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비품을 지원해 주신 한국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시로 마련된 주택에서 완전히 복구 될 때까지 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헌 이장도(토성면 이장협의회장) “토성면의 8개 마을이 산불로 전소됐는데 한국교회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 김해수 회장은 "한국교회와 많은 성도들의 기도, 후원으로 이재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교봉은 지난 4월 8일부터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산불 피해지역 기독교연합회, 속초시청, 고성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재민들과 피해를 입은 교회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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