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순천지역자활센터와 ‘좋은이웃들 희망나눔 지원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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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순천지역자활센터와 ‘좋은이웃들 희망나눔 지원사업’ 업무협약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0.08.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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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순천지역자활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병철)가 8월 13일 순천시 행동에 위치한 순천 다가온(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서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연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사업 등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순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흰여울 세탁’과 연계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불과 매트, 의류, 운동화 등을 직접 수거해 세탁과 배달을 해주는 사업이다. 순천시 13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50여명을 추천받아 지원이 될 예정으로 현재 접수 중에 있으며 협의회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위생 문제 해결을 통한 건강증진 및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 여건을 제공하고 세탁물 수거 및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 등의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큰 의의가 있다.

조병철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에 흔쾌히 동참하여준 순천시지역자활센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업들을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좋은이웃들 자원봉사자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25가정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상자를 전달했다.

한편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 사업인 ‘좋은이웃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제5차 순천형 권분운동 참여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공적 지원 체계에 누락돼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연계방안을 찾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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