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G·수소 기술 배우자"…한-독 과학산업기술공동위 5년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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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5G·수소 기술 배우자"…한-독 과학산업기술공동위 5년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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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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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 디지털 포용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우리나라와 독일 정부가 5년만에 공동으로 과학산업기술공동위원회(공동위)를 열었다. 특히 독일 정부는 우리나라의 5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수소-에너지 산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기술 교류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공동으로 23일 제6차 한-독 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독일에서 5차 회의가 열린 후 5년 만이다.

공동위는 1986년 체결된 한-독 과기협력협정에 따라 양국의 과학산업기술 정책 교류와 공동연구 협력, 연구기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공동위에선 양측의 연구개발 정책과 과학기술 중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간 진행됐던 협력사업들을 평가했다.

독일 연방교육연구부와 과기정통부, 산업부는 한-독 양국의 산업체와 주요 연구소·대학 간 기술협력을 위한 기존 '2+2형 공동연구 프로그램' 3개 과제 규모를 30만유로(4억800만원) 상당 늘리기로 합의했다.

특히 독일 연방교육연구부는 한국과의 협력 유망분야로서 수소‧에너지, 인공지능, 이동통신, 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분야를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는 한-독 과학기술협력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해 해당 분야를 포함한 실질 협력이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기관별로 신규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독일에서는 응용기술 분야 강점을 가진 프라운호퍼 연구협회와 거대연구 분야 강점을 가진 헬름홀츠 연구협회, 독일 연구재단과 독일 한림원에서 기존 협력 사례와 신규 협력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노벨상 사관학교라 불리는 막스플랑크 연구소를 활용하여 기초과학 분야 대학 학부생의 연구 연수(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하는데 양국 정부가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한국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독일의 헬름홀츠 연구협회 소속 율리히 연구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앞으로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효율 등 차세대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 프로그램 신설을 통한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를 통해 독일과 과학산업기술 협력을 위한 정부 간 논의의 장이 다시 열렸다"며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의 협력이 활발한 독일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 인재양성 등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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