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언어학회, 봄 공동학술대회 전북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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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언어학회, 봄 공동학술대회 전북대 성료
  • 유문영 논설위원, 교육학박사
  • 승인 2020.05.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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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언어학회·한국생성문법학회·한국현대언어학회·현대문법학회 - 4개 학회 연합
공동학술대회 회원일동 / 사진=유문영
공동학술대회 회원일동 / 사진=한국공보뉴스

대한언어학회·한국생성문법학회·한국현대언어학회·현대문법학회 2020 봄 공동학술대회가 ‘지식정보화 시대 언어의 역할과 언어학의 방향’이란 주제로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영어교육과 주관으로 16일(토) 전북대 전주캠퍼스 사범대학 본관에서 개최됐다.

전북대 정문 / 사진=유문영
전북대 정문 / 사진=한국공보뉴스

이번 학회는 대한언어학회(회장 이인)를 포함해 한국생성문법학회(회장 이종근), 한국현대언어학회(회장 한천영), 현대문법학회(회장 손광락) 총 4개 학회가 연합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전국규모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개최됐다는데 큰 의미를 더했다.

대한언어학회 이인 회장 / 사진=유문영
대한언어학회 이인 회장 / 사진=한국공보뉴스

국내외 각 대학에 소속된 교수 및 연구원, 대학원생 등 약 7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론, 화용론, 응용언어학, 통사론, 음운론, 응용언어학 등 분과별 총 24편의 논문들이 각각 발표되었다.

공동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 사진=유문영
공동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 사진=한국공보뉴스

기조강연 순서에서는 ‘심층신경망을 통한 한국어 언어/문법능력 연구’란 주제로 동국대 박명관 교수와 고려대 송상헌 교수가 발표하였다.

'심층신경망을 통한 한국어 언어/문법능력 연구'란 주제로 동국대 박명관 교수와 고려대 송상헌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유문영
기조강연 - 동국대 박명관 교수, 고려대 송상헌 교수 / 사진=한국공보뉴스

또한 연구윤리특강에서는 대한언어학회 연구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목포대 이종근 교수가 연구자로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본 연구윤리 교육을 진행하였다.

연구윤리특강 – 대한언어학회 연구윤리위원장 이종근 교수 / 사진=유문영
연구윤리특강 – 대한언어학회 연구윤리위원장 이종근 교수 / 사진=한국공보뉴스

대한언어학회 이인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안좋은 여건 속에서도 전국 곳곳에서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각 학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학회발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을 대신해 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유문영
전북대 김선희 부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한국공보뉴스

이번 공동 주관 학회 중 하나인 대한언어학회는 1992년 7월 통사론 그룹 스터디 모임을 시작으로 그 해 9월 호남언어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1994년 11월 대한언어학회로 개칭 후 호남권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전주교대 오마리아 교수 / 사진=유문영
전주교대 오마리아 교수 / 사진=한국공보뉴스

또한 한국생성문법학회는 1989년 2월 서울 신촌에서 발기인들이 모임을 갖고 내실있는 국제수준의 생성문법연구를 위해 연구회를 창립했고, 1990년 2월 한국언어학회 확대이사회에서 학회 공인 연구회로 인가받은 후 본회의 명칭을 '한국언어학회 생성문법연구회'로 칭한 이후 '한국생성문법학회'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국내를 대표하는 학회로 거듭 성장해 왔다.

대구예술대 임채경 교수
대구예술대 임채경 교수 / 사진=한국공보뉴스

한국현대언어학회는 1983년 언어학과 영어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연구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이후, 2003년 영어교육론 연구회, 2004년 영어음운론 연구회, 2010~2013년 영어교육분야 워크숍을 각각 운영하였고, 연 2회(봄과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언어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전북대 김한나 대학원생
전북대 김한나 대학원생 / 사진=한국공보뉴스

현대문법학회는 1989년 3월 '현대문법연구회(회장 김동석)'를 창립하고 대구대에서 정기강독 및 발표회 개최를 결의 후 1992년 3월 '현대문법연구' 창간호 발간을 시작으로 1996년 '현대문법학회'로 확대 개편돼 영남권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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