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세균․김은기)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14일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민 서포터즈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에 관심 있는 전국 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총 7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12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6·25 박사 소녀’, ‘꼬마 외교관’으로 잘 알려진 켐벨 에이시아(13)와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인 진성민(32)씨를 공동단장으로, 대한민국 역사홍보 활동에 앞장서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명예단장으로 각각 위촉된다.
이들은 국민 서포터즈와 함께 국군 및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한다.
발대식은 김은기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국민 서포터즈 단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목) 오후 2시 전쟁기념관(이병영 홀)에서 진행된다.
식순은 전쟁기념관 내 전사자 명비 참배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및 선서, 영상물 시청, 격려사, 서포터즈 단장 포부 발표, 서약 챌린지 및 기념촬영 순으로 실시된다.
특히, 공동단장 2인의 선서를 통해 ‘6·25전쟁 70주년 국민 서포터즈’가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서약 챌린지’에서는 공동단장이 “함께 기억하고, 평화를 잇겠습니다”라는 선창 후 국민 서포터즈의 후창이 이어진다.
발대식 후에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소개와 서경덕 교수의 특강을 통해 6·25전쟁 70주년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역사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 및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실시된다.
김은기 위원장은 발대식 격려사를 통해 “국민 서포터즈가 6·25전쟁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국내외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