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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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14일 개최
  • 김효숙 기자
  • 승인 2020.05.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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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경기도 강원도와 북한 민족유산 현황과 교류방안 공동 논의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이재명 경기도지사)·강원도(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공동주최로 오는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0년 제1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의 주제는 ‘북한 민족유산의 이해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방안’으로, 이번 제1차 포럼을 포함해 총 4회(5·7·9·12월 예정)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제1차 포럼의 주제는 ‘북한의 정책변화에 따른 민족유산의 현황과 이해’다. 북한 영토 내에 있는 선사시대~일제강점기 문화유산과 해방 이후 조사된 유적을 중심으로 본 ▲ 북한 민족유산의 정책변화와 물질유산(역사유적) 연구 현황(김혜정, 문화재청), ▲ 북한의 민족유산 정책과 역사유물(박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 ▲ 무형문화유산 분야 남북 교류와 협력(박영정, 연수문화재단), ▲ 북한 민족유산의 정책변화와 천연기념물 및 명승의 현황과 이해(이원호, 국립문화재연구소) 등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북한의 민족유산은 물질유산·비물질유산·자연유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질유산은 역사유적과 역사유물로 구분된다.

발표 후에는 안병우(한신대학교 명예교수)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과 참여 위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발표에 대한 논의와 의견을 교환하면서 북한의 민족유산 현황과 보존관리정책을 이해하고, 남북문화재 교류협력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출범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확대에 따른 정책수립을 위한 자문기구로, 출범 첫해인 2019년에는 총 6차례에 걸쳐 ‘비무장지대(DMZ)’를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비무장지대(DMZ)를 평화와 치유, 기억의 공간으로 보존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필요성과 실태조사, 보호체계 수립 등에 대한 정책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의 정책수립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경기도·강원도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19. 7.) 이후 제3차 포럼(‘19. 7. 25.)부터는 경기도·강원도와 공동개최로 진행되고 있다.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2007~현재, 총 8차까지 진행)에서 볼 수 있듯이 문화재 교류사업은 민족 동질성을 회복시키고, 지속성을 담보하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올해 4차례 정책포럼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남북 문화유산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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