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중·고령 장애인 건강증진사업 ‘올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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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중·고령 장애인 건강증진사업 ‘올라! 서울!’
  • 석지언 기자
  • 승인 2020.05.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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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성인 중·고령 장애인 서울형건강증진사업 소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재복)은 11일 ‘성인 중·고령 장애인 서울형건강증진사업-올라!서울!(이하 ‘올라! 서울!‘)’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대면 서비스 및 안내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5월 4일(월) 복지관 유튜브 채널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TV’를 통해 15분 분량의 홍정표 지역포괄촉진부서장 프레젠테이션 발표 영상을 올렸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11일(월) 부분적으로 복지관 서비스를 재개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이 사업을 설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라! 서울!’에서 올라(O.H.L.A)는 ‘Ordinary and Healthy Life for All Seoul’의 약자로 시립 기관으로서 책무성을 다하는 가운데 ‘보통의 삶 구현’이라는 복지관의 사명을 구현하고 성인 중·고령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영역 협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체계를 활용한 사업이 특징이다.

특히 4월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 등록장애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 261만8000명 중 48.3%가 ‘65세 이상’일 정도로 장애인 2명 1명은 65세 노년층이며 고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냈다.

이렇듯 장애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준비와 실천전략 중 하나가 바로 ‘올라! 서울!’이라는 것이 복지관의 설명이다.

‘올라! 서울!’은 기초재활 영역과 지역사회 영역이 병합된 구조로서 기초재활 영역은 복지관 건강증진부, 능력향상촉진부가 기여하며, 지역사회 영역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뿐만 아니라 강동구보건소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같은 보건의료체계, 강동구생활체육회와 강동구장애인체육회 같은 생활체육 체계를 장애인 당사자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체계 활동 증대 혹은 확대에 관한 증거기반 활동을 제시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국제기능장애인건강분류(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를 활용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활용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생활의 긍정적인 변화와 건강증진 상황을 제시할 예정이다.

곽재복 관장은 “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을 대응 체제 속에서 올해 구상한 사업들을 더욱 다듬고 보완하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또한 비대면, 비접촉 흐름 속에서 사업 소개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산시키는 등 코로나19 대응과 동시에 배움과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의지 속에서 복지관 직원이 협력하고 복지관과 지역사회에 연대하는 ‘올라! 서울’은 지역사회 재활시설로서의 장애인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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