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 아세안 청년, 상생번영의 공동체 건설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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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아세안 청년, 상생번영의 공동체 건설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 김신현 기자
  • 승인 2020.02.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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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의 대학(원)생 90여명이 참여한 한-아세안 청년 모의정상회의가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됐다.

한-아세안 청년 모의정상회의는 한-아세안 협력기금 지원, 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의 주관으로 2010년부터 총 8차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한-아세안 협력강화와 평화, 사람, 상생번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세안 대표단은 아세안 현지에서 선발된 학생들과 함께 국내 아세안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 우리나라 대표단 학생들과 일주일간 함께 지내면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위원회로 나뉘어 분야별 협의를 진행하는 등 실제 외교현장과 유사하게 모의정상회의 운영했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 및 한-아세안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한-아세안 차세대 리더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한-아세안 인적‧문화교류 촉진 등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아세안측과 긴밀히 협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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