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자 심리치료 정책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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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자 심리치료 정책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 석지언 기자
  • 승인 2019.12.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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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실무에 활용가능한 정책안, 해외사례 발표를 통한 정책발전 방안 논의
최강주 교정본부장, 이백철 교수(심리치료 중앙자문위원회 위원장)등이 6일 법무부에서 개최된 ‘심리치료 정책 발전방안 토론회’종료 후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최강주 교정본부장, 이백철 교수(심리치료 중앙자문위원회 위원장)등이 6일 법무부에서 개최된 ‘심리치료 정책 발전방안 토론회’종료 후 참석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6일 법무부 3층 회의실에서 심리치료 중앙자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심리치료 정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관계자는 토론회에는 전문가와 일선기관 실무자간의 토론을 통해 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류창현 교수( 경기대학교 교정상담교육대학원)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이용한 심리치료와 그에 관한 연구결과'를, 조현섭 교수(총신대학교 중독재활상담학과)가 '중독 회복을 위한 외국의 시스템'을 발표했다.

류교수는 인지행동의 문제점이 있는 대상자가 가상현실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이 점차 완화되는 연구결과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교정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연계한 발전가능성을 밝혔다.

조교순 미국과 영국의 치료시스템을 소개하면서 국내 심리치료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법무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은 활용가능성, 필요성 등을 종합 분석해 수형자 심리치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강주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실제정책으로 연결하도록 최대한 힘쓰겠으며 심리치료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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