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빅스타 대상, 양상민 前KBS 방송작가 선정
상태바
2019 대한민국 빅스타 대상, 양상민 前KBS 방송작가 선정
  • 김효숙 기자
  • 승인 2019.10.10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 수상자

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 ‘2019 대한민국 빅스타(Big Star) 문예대상’에서 최고 대상에 양상민 문학평론가(前 KBS 방송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부문별 당선자로는 시부문 빅스타에 유용기(시인, 한국사이버문인협회), 수필부문 빅스타에 구순옥(수필가, 한국문학세상), 문화예술부문 빅스타에 이홍식(前김해가야테마파트 사장, 행정사), 사회공헌부문 빅스타에 김수옥(대한민국 일등봉사대장), 국민소통부문 빅스타에 이학영(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 이사장)이 각각 당선되었다.

빅스타 대상인 양상민 문학평론가(前 KBS 방송작가)는 평론 ‘제주의 풍속과 자장가로 본 문학적 고찰’에서 제주도 전통문화와 풍속을 통해 어머니가 들려주는 자장가는 포근한 엄마의 젓 내음을 연상시켜 아기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해준다는 동화 속 구전문학처럼 그려냈고, 제주도 문화 발굴과 제주 출신 문학가들을 집중 조명한 평설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인 유용기(시 빅스타)는 시 ‘하얀 꽃나비’를 통해 누구나 봄과 여름에는 파릇한 숲 향기에 젖어 황홀한 전원생활을 즐기다가 겨울바람이 불어오고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세월의 무상함에 젖는다는 것을 꽃나비에 비유하여 애틋한 감성으로 녹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필가 구순옥(수필 빅스타)은 수필 ‘여름아, 아프지 말자’를 통해 갓 태어난 강아지 2마리를 분양해 암컷은 여름, 수컷은 겨울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여름이가 요로결석에 걸려 수술을 하게 되자 자식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애틋한 감성을 녹여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필가 이홍식(문화예술 빅스타)은 김해가야테마파크 초대 사장으로 근무하면서 6만평 부지에 640억원을 들여 가야왕궁, 철광산공연장, 야외공연장 등을 건축하고 물놀이장, 썰매장과 함께 철기, 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췄다. 또 교육적·문화적 역할을 주도하여 약700만 부·울·경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도 인기시설로 정착시켜 김해시의 우수한 가야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옥(사회공헌 빅스타)은 대한민국 일등봉사대장으로 근무하면서 먼지투성이로 얼룩진 시각장애인 고택의 도배봉사를 비롯하여 정신적 장애자인 우울증환자들의 자살방지를 위한 무료상담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세월호 참사 때에는 자식을 잃고 삶을 포기하려는 많은 피해 가족들을 위해 식사 준비부터 심리상담 요양 안내까지 도맡아 약 130일간(봉사시간 3432시간) 참사 현장 봉사를 하고 40여년간 총 4만여 시간을 무료 봉사했다. 이에 봉사왕으로 불릴 정도로 헌신적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학영(국민소통 빅스타)은 경찰소방안전후원연합회 이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다치거나 질병이 발병할 경우 치료비 등 조달이 어렵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그들의 생계비와 치료비 등을 후원하며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등 민원 해소에 적극 노력해 왔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2006년 1월 1일 ‘한국문학세상 문예대상’으로 제정되었다가 2019년 올해부터 ‘대한민국 빅스타 문예대상’으로 변경되었다.

수상자는 한 해 동안 우리사회에 기여한 공적이나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매년 각 부분별 1명씩만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2019년 10월 19일(토) 오후 12시부터 코지모임공간 교대점 3층(교대역 1번 출구 40m)에서 개최되는 ‘2019년 생활문학심포지엄 및 시상식’ 행사에서 함께 시상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