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미탁' 울릉도 인근서 소멸…19호 태풍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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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미탁' 울릉도 인근서 소멸…19호 태풍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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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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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이 울릉도·독도 인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3일 낮 12시 울릉도 북북서쪽 약 6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

이에 따라 동해상에 내렸던 태풍경보는 풍랑경보로, 울릉도·독도에 내린 태풍경보는 강풍경보와 푹풍해일주의보로 변경됐다.

태풍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으나, 여전히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50㎞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고 동해상에서는 4m 내외의 매우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온대저기압이 물러나고 후면으로 유입되는 북동풍이 약화하는 6일까지 동해상에서는 계속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또한 동해상 높은 물결이 북동풍을 따라 해안으로 유입되고, 너울까지 더해지면서 해안저지대에는 침수 피해가 우려돼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미탁으로 인해 강원영동, 울릉도·독도에는 20~60㎜,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 전북동부, 경북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19호태풍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의 기상예측 모델 상 다음주쯤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보 개념은 아니고, 예측모델 프로그램에서 며칠 뒤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온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며 "태풍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이 있을지 이야기하기는 어렵고, 기상청에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 따르면 오는 10일쯤 태풍 발생 가능성이 있다. (윈디닷컴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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