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최학송 기자 = 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는 지난 2일 칠곡군 새마을가족을 초청해 영·호남 새마을 가족 화합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9년을 시작해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이 교류 행사는 해마다 번갈아 가며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유적지 또는 관광지를 답사, 지역 특산물을 교환하면서 지역의 농수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문화교류 활동도 함께 하면서 영호남 화합과 교류의 장을 넓혀오고 있다.
올해는 칠곡군에서 완주군을 방문하는 해로 1부는 삼봉지구에 있는 완주군새마을회관에서 환영 인사 및 칠곡군 새마을회의 답사, 완주군수 및 완주군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특산물을 함께 주고받고 새마을노래를 제창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오찬 후 2부로는 완주군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석대 W-sky23 전망대를 찾아 완주의 멋진 풍경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자리를 옮겨 소양에 위치한 완주풍류학교를 방문해 함께 차를 마시고 국악한마당 공연을 즐기며 문화교류 및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은 “완주군과 칠곡군이 비록 먼 거리에 있지만 오랫동안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위 행사를 통해 두 지역의 국민화합을 함께 모색하고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학송 기자 man31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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