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벨리댄스 기능해부학’ 서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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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벨리댄스 기능해부학’ 서적 발간
  • 김효숙 기자
  • 승인 2019.07.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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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댄스 기능해부학 서적 표지

최근 신체의 움직임과 관련된 분야를 포함하여 더욱 광범위한 분야에서 해부학을 기반으로 한 전문 서적이 활발히 발간되고 있으나 벨리댄스에 관련한 전문서적은 미비하다.

저자는 의학전문의의 전문적인 지도 및 세심한 감수와 무용학 박사의 무용학적 관점의 움직임 분석의 자문을 통해 보다 전문화 된 벨리댄스 해부학 교재를 기획하여 ‘벨리댄스 기능해부학-기초 해부학적 움직임편’을 집필했다.

교본이 존재하지 않는 벨리댄스 기본 동작의 구성은 벨리댄스 동작을 연구한 국내 학위 논문들을 통해 동작의 중복적 접점을 찾아 선별적으로 구성하고 기관별로 상이하게 존재하는 벨리댄스 동작의 명칭들은 영문 명칭으로 통일하였다. 이것은 벨리댄스 공연 커리큘럼 과정 교육 시 지도자를 포함한 전문인의 의사소통의 혼선을 최소화하여 보다 일관성 있는 벨리댄스 이론의 공유를 가능케 한다.

벨리댄스는 개개별 근육의 움직임에 기초하여 무용적 요소가 가미된 춤이다. 따라서 이 서적은 해부학적 각 근육의 위치 및 기능을 필수적으로 정리하여 기초참여자뿐만 아니라 기존의 벨리댄스 지도자에게 해부학적 지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벨리댄스를 기능해부학적으로 풀어낸 이 서적을 통해 근육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움직이고 근육의 명칭과 기능을 숙지함으로써 벨리댄스 동작을 보다 안정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 동작을 설명하여 기초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며 무엇보다 벨리댄스 전문가인 저자의 티칭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벨리댄스 지도자의 현장 실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서적이다.

저자 김수산나는 현재 하토르공연예술협회장으로 벨리댄스 지도자 자격증 커리큘럼을 제작하여 교육하고 벨리댄스 지도자 자격증을 발급하여 벨리댄스 전문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국내 벨리댄스 공연의 대중화 방안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자의 논문에서 기관별 상이한 벨리댄스 명칭 및 용어를 정리하고 벨리댄스가 근육 운동임을 정의해냈다.

또한 국내에 벨리댄스를 보다 대중적인 무용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경희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무용학 박사 과정을 통해 벨리댄스를 다각도로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다. 현재 벨리댄스 지도자 자격증 커리큘럼 제작 이외에 벨리댄스 전문 협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대회에 벨리댄스 창작 작품을 지도하여 수상하였고 벨리댄스 전문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일본인 벨리댄스 전문인 과정을 양성하여 대회에서 지도 수상하는 등 국내 벨리댄스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다양한 임상 교육 사례들은 이번 서적에 ‘사랑쌤의 코멘트’로 구성되어 벨리댄스 현장 지도자들에게 다양한 티칭노하우 팁으로 제시되고 있다. 의학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세심한 감수를 진행한 나영무 의학박사는 재활전문병원 솔병원 대표원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의학 관련 서적을 발간하였고, 2014년 제20회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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